학교 밖 아이들, “문화 찾아 통일의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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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아이들, “문화 찾아 통일의지 배우다”
  • 포천일보
  • 승인 2018.07.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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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대표 이철웅) 25일 동두천지역 학교 밖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찾아 통일의지를 배운다’라는 주제로 연천 한반도통일 미래센터에서 통일 체험을 가졌다. 이어 동두천 소재 명덕문화원에서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다도를 익혔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한반도 통일미래를 위하여 남북 간 청소년 교류 및 통일체험 연수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통일부의 소속기관이다.

특히 이들은 국토가 통일되면 경의선, 경원선 등 한반도 종단 철도(TKR)가 유라시아 대륙 철도와 연결되어 우리나라에서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와 유럽 간의 물자 수송이 육로로 가능진다. 한반도는 동아시아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우렸으며 하루 빨리 기차를 타고 유럽여행을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 모군은 국토가 통일되면 우리나라의 국내 총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30년 ~ 40년 후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설명에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으며, 박모양은 “그렇게 되면 우리들의 직장이 많이 생기겠네요”하여 모두가 웃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가 2018년 경기도 공감통일교육 민간공모사업을 수탁받아 경기북부의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일의지 배양 대안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국인간관계연구소의 이철웅 대표는 학교 밖 아이들에게 그들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구안한 다양한 체험적 프로그램이 이들의 사회적 적응을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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