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포천방문…수원산 터널공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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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포천방문…수원산 터널공사 가시화
  • 포천일보
  • 승인 2018.08.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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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공사 걸림돌 탄약고 이전 비용 경기도 지원에 이어 이재명 지사 현장 방문

포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수원산 터널 공사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산 터널 공사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탄약고 이전비용 60억원을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공사구간 현장을 방문했다. 수원산 터널공사는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구간 5.5Km중 일부에 해당된다. 이 구간 총 사업비는 914억원 규모다.

이 구간은 굴곡과 경사가 심해 심통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겨울철엔 폭설과 빙판으로 인한 교통통제가 잦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원산 터널과 군내-내촌간 도로공사는 2016년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 상태였지만, 수원산 터널 구간에 위치한 탄약고 8곳의 이전 비용문제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도에 탄약고 이전비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수원산 터널공사의 걸림돌이었던 탄약고 이전 비용 60억원 지원약속을 받아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포천은 60여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접경지역 및 경기동북부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각별히 배려하고 신경쓰겠다”고 말해 설명회 현장을 찾는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재명 지사님과 경기도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ㅎ포천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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