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 취임 4개월만에 포천시 조직개편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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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 취임 4개월만에 포천시 조직개편안 제시
  • 포천일보
  • 승인 2018.10.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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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과 평화기반조성과 신설 골자…박윤국 시장 공약사항 이행에 주안점 둬

허가담당관실 폐지와 교육지원과, 평화기반조성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한 포천시 조직개편안이 제시됐다. 민선7기 박윤국 포천시장 체제가 출범한지 4개월여만이다.

포천시는 조직개편안을 간부회의를 거쳐 지난 24일 포천시의회에 보내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조만간 부서별 의견수렴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은 허가담당관 폐지와 농업기술센터 부서 대폭 축소가 눈에 뛴다. 신설부서로는 감사담당관, 교육지원과, 세원관리과, 관광산업과, 친환경도시재생과, 생태공원녹지과, 평화기반조성과, 식품안전과, 한탄강지질공원사업소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대폭 축소에 따라 기존 농정과와 축산과는 본청 조직으로 변경한다.

이같은 조직개편안은 박윤국 포천시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한 평화기반조성과를 신설하고 공약사항인 한탄강을 활용한 생태관광도시 조성과 14개 읍면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관광산업과와 친환경도시재생과, 한탄강지질공원사업소, 생태공원녹지과 등을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 경영진단에 앞서 박윤국 시장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박 시장 의견까지는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조직개편이 늦어진 이유는 박윤국 시장이 장고(장기간 고민)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조직개편은 조례개정을 위한 입법예고와 조례규칙 변경, 경기도 검토 등을 거쳐 포천시의회 의결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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