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포천연장 35만5천 서명부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에 전달

포천일보l승인2018.12.04l수정2018.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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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박윤국)는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청와대에 포천 철도유치를 위한 시민 35만5천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포천시는 최근 시의 사활을 걸고 철도유치 타당성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두 번이나 개최했으며, 박윤국 시장은 지난달 12일 이재명 도지사 접견과 28일 김현미 국토부장관 접견을 통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하는 등 철도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지난 65년간 국가 안보라는 대한민국 지상과제를 위해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 왔던 포천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의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옥정과 포천을 연결하는 전철연장사업이 필요하다”며 화답했다.

한편, 지난 10월24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각 시도별로 추천된 공공투자프로젝트에 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사업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은 총 길이 19.3km에 사업비 1조391억원이 투자되는 포천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경기도의 국가균형 5개년 사업에 선정돼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시는 35만5천여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서를 전달하게 됐다.

경기도에서도 김진흥 제2부지사와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이 서명부 전달 현장에 함께 해 포천철도 유치의 당위성을 대변하며, 포천철도유치에 힘을 보탰다.

포천 지역에서도 “죽기 전 우리도 전철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바람이 이어지며 15만 시민의 철도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포천시민을 비롯해 시장 및 공직자가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며, “서명부 전달로 시민의 염원은 충분히 전달됐을 것으로 믿으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65년간 묵묵하게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던 포천시민의 고통과 염원을 이해하고 소외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현명한 용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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