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주도 추진…내년 상반기 공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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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주도 추진…내년 상반기 공모 착수
  • 포천일보
  • 승인 2018.1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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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영송리와 만세교리 2곳 후보지 선정 했지만, 최종 대상지는 사업자가 결정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포천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포천시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최종용역 보고회에서 포천시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민간 사업자 주도 사업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농축산물유통센터 후보지로 영중면 영송리와 신북면 만세교리 2곳을 선정했다.

다만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민간이 개발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만큼 포천시는 선정된 사업자가 대상 후보지를 최종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공모를 통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농축산물유통센터는 사업자 선정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시기는 유동적”이라면서 “민간이 추진하는 만큼 많은 많은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축산물유통센터 건립과 관련, 포천시는 영중면과 신북면, 영북면 등 3개면에서 6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접근성 편리성 등이 감안된 용역결과에 따라 영송리와 만세교리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한편 포천농축산물유통센터는 추정사업비 1500억원을 들여 10만평 규모에 거점도축장과 육가공시설, 농축산물 유통시설 등이 입지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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