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승진 보직변경 인사…‘안정성 개혁성 가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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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승진 보직변경 인사…‘안정성 개혁성 가미’ 평가
  • 포천일보
  • 승인 2018.12.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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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공직자 전문성 고려해 전공과 능력 등을 고루 반영”

포천시는 지난 27일 승진자를 발표한데 이어 2018년31일 대대적인 보직변경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박윤국 포천시장 취임 후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6개월만의 일이다. 포천 조직의 안정성을 기하면서도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2019년 6월 사무관 퇴직자가 많다는 점도 함께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승진인사는 행정수요와 일하는 공직자 발탁인사와 연공서열이 함께 고려됐다는 평가다. 특히 사회복지직 출신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킨 점은 증가하는 복지행정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보직변경 인사는 무엇보다 조직의 안정성 토대위에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조직혁신에 맞춰 대대적인 자리변경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다소 빚나간 측면이 있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조직의 안정성이 먼저 고려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금태 미래성장사업단장을 행정업무 총괄 자치행정국장으로 임명했다.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던 불공정 인사행태를 바꿔달라는 주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포천시 주요 요직인 자치행정과장과 기획예산과장 등은 그대로 유임시켰다. 일시에 보직을 바꿨을 경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이 감안된 조치다. 또한 6급 팀장과 일선 공직자 역시 조직의 안정성 위에 일부 발탁인사가 가미됐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직자들의 전공과 능력, 학력 등 여러 사항을 공직자에 맞췄다. 또한 230명의 공직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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