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전철 예타면제 행보 마판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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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전철 예타면제 행보 마판까지 지속
  • 포천일보
  • 승인 2019.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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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29일 예타면제 발표 앞두고 25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재차 요청

오는 29일 정부의 예타면제 발표를 앞두고 박윤국 포천시장의 전철7호선 포천연장노선 예타면제를 위한 혼신의 노력은 계속됐다.

박 시장은 2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포천시민의 숙원인 전철7호선 포천연장노선 예타면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오는 1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정전 이후 6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정부의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되어 왔다”며 “이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그 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지역주민에게 중앙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철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역의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교통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은 또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그 동안 청와대, 기획재정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와 군 관계자를 면담하고 예타면제를 적극 요구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정부의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통령 직속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8군 사령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 등 관련된 정부와 국회, 군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전철7호선 연장사업 예타면제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사격장 대책위원회는 정부에 전철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서명운동을 실시해 354,483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경기도에 건의문과 함께 전달했다. 또 지난 1월 16일에는 서울광화문에서 포천시민 1만3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해 소외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정부에 호소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예타 면제 사업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지난해 7월 3일 철도관련 국가철도 연구원을 만난 이후 포천시 철도유치 세미나를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가 한뼘도 없는 포천시에 철도를 유치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박 시장은 25일 마지막 시간까지 김현미 국토건설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이제 포천시의 전철유치는 하늘과 대통령께 달려있다. 지난 100년의 한국철도의 역사에서 남북분단이후 67년만에 포천에 철도가 들어와 평화시대 남북경협을 준비하는 포천시가 한반도 중원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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