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중고 학생들, 중국 산둥성 오련중 방문…국제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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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중고 학생들, 중국 산둥성 오련중 방문…국제문화 체험
  • 포천일보
  • 승인 2019.0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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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중·고등학교 학생 14명과 동남중 교장 김애주, 중·고 인솔교사 3명이 2019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산둥성 오련중학교를 방문해 한·중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양국 청소년들의 국제문화 체험 및 상호협력 교류다.

산동성 오련중학교와 동남 중·고등학교는 2014년 MOU체결 이후, 한국의 겨울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양국의 학생들이 번갈아 방문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양국 학교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국제 시대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장(場)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문화교류 행사에서는 중국의 오련중학교의 영어회화, 서예 등의 수업과정 탐방 및 교육과정 체험과 학생 친교 및 교류의 시간, 한·중 문화공연 외에도, 특화된 직업전문체험 박물관 방문, 청도의 잔교, 북경의 자금성과 천안문, 이화원, 만리장성 등의 중국문화 역사의 대표적 유적지를 방문함으로써 생생한 중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매우 만족했다는 후기를 남기었다.

동남중학교의 강도현 학생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중국문화교류 행사에 참가 하면서 여행이라기보다는 멀리 있는 친구네 집을 방문하는 것처럼 행사자체가 친숙한 느낌을 가졌다. 무엇보다 중국 오련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축구 경기를 했을 때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비록 언어가 완벽하게 통하지는 않지만 스포츠가 매개가 되어 서로에 대한 우애와 믿음이 깊어진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세계문화 유산인 만리장성 위에 직접 발을 얹어본 감회는 말로다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러워 했다. 청소년의 꿈과 기운이 만리장성처럼 용솟음 치는 것을 느꼈다고 하며 귀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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