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 청소년과 어르신이 행복한 ‘사랑플러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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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 청소년과 어르신이 행복한 ‘사랑플러스+’ 운영
  • 유정연 시민기자
  • 승인 2019.0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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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의 집 공동으로 ‘빵빵한 봉사단과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하는 사랑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사랑플러스+’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이어주는 1대1 매칭사업으로 신읍7통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신읍7통 경로당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첫 만남의 어색함을 잊은 채 서로 교감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하더니 서로 인사와 소개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은 ‘내 손주, 내 손녀’처럼 그리고 청소년들은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처럼 친숙해지며 동화책을 자연스럽게 읽어 나갔다.

이날 활동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같이 한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교감하고 교류하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청소년들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아 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4회기 프로그램 활동으로 다음 기회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서로의 짝꿍 이름을 외우기도 하고 직접 종이에 적어주시는 어르신들도 계셨다.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프로그램 참여도 높았다.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행복마을관리소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이 서로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예절을 교육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청소년들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로 돌아와 활동 소감문 작성과 발표에 참여했다. 어느 청소년이 소감문 발표에서 자신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계시는데 이번 활동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겨 좋았다고 했고, 어느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동화책 읽어드리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며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읽어드리겠다고 했다.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유정연은 “포천시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어느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 내 생활밀착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아동, 청소년,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우선 지원이다. 하지만,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시민들을 위해 유아에서 청소년 그리고 실버세대까지 아울러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으며, 문턱을 낮추고 활짝 문을 열어 옛정을 찾아 ‘情이 샘솟는 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오는 12월까지 ‘빵빵한봉사단’ 청소년들은 ‘신읍7통 경로당’ 어르신들과 3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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