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포천인구 15만명 붕괴…2월 14만9874명, 市승격 16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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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천인구 15만명 붕괴…2월 14만9874명, 市승격 16년만에
  • 포천일보
  • 승인 2019.02.28 10:5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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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인구 15만명 붕괴가 현실이 됐다. 27일 포천시 집계에 따르면 이날(27일) 현재 포천인구는 14만9874명이다. 전달(1월) 15만192명보다 318명이 줄어들었다

포천인구 15만명 붕괴는 市로 승격할 당시 2003년에 이후 16년만의 일이다. 포천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이후의 일이다. 매년 1천여명씩 감소하다가 포천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에는 더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천전철 유치가 확정되면서 인구감소 현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구감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철유치 확정 후에도 인구감소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인구감소 원인으로 젊은 층이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큰 양주 옥정지구와 의정부 민락지구로 옮겨가는 현상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포천시의 미진한 인구감소 대책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공무원의 관내 전입과 기업인들에게 포천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현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상가들의 폐업현상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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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2019-03-04 09:37:02
공뭔 위장전입이 기승을 부릴듯

크아 2019-02-28 17:43:00
10년전에 포천신도시를 했었어야 했는대... ㅋㅋㅋㅋ 업보로다
인제 군이나 인접 시에 흡수될 일만 남았군.. 개인적으로 남양주로 합시면 좋겠닼

크아 2019-02-28 17:42:47
10년전에 포천신도시를 했었어야 했는대... ㅋㅋㅋㅋ 업보로다
인제 군이나 인접 시에 흡수될 일만 남았군.. 개인적으로 남양주로 합시면 좋겠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