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소흘농협장 후보는 12일 일부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자신과 전혀 관련없는 사실을 보도했다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모 언론이 제기한 사실과 다르게 게제한 선거공보물 당사자는 다른 후보인데도 마치 김재원 후보인양 시중에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재원 후보는 이같은 사실을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면서 자신과 무관한 사건을 애써 연관시켜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 보도하고 이를 퍼 나르는 것은 분명한 선거법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묵인하고 감수하려고 했지만, 불의가 지나쳐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불법선거를 통해 인격을 모독하는 이들에게 엄중한 책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재원 후보가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 내용이다.
소흘농협 조합장 후보 김재원이 조합원에게 말씀드립니다.
조합원여러분
저는 32년 근 평생을 농협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농협과 조합원을 위한 결심으로 조합장 선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결심은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담은 일부 보도를 인용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나르는 선거법 관련 보도는 저 김재원과는 연관이 전혀 없는 사건입니다. 따라서 저의 선거결과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일입니다.
저와는 무관한 사건을 저와 애써 관련지으며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보도하고 이를 퍼 나르는 것은 분명한 선거법위반입니다.
저는 후보이기 전에 조합원이고 조합원이기 전에 이웃입니다. 따라서 묵인하고 감수하려 하였지만 불의가 지나쳐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불법선거를 통해 저의 인격을 모독하는 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조합원 여러분!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셨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계십니다. 저는 앞으로도 조합원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 저를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결단코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12일 김재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