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저소득 부자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상태바
포천시 일동면, 저소득 부자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포천일보
  • 승인 2019.03.25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남현)는 지난 23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조현삼)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저소득 한부모(부자)가정으로 36년전 집을 짓고 입주후 한번도 집수리를 하지 않아 방과 거실 그리고 주방등 전체 얼룩덜룩해진 벽지와 오래된 장판 및 주방의 싱크대 상판이 내려앉고, 낡은 전선이 노출되어 주거지 전반적인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마을이장)이 발굴해 의뢰된 가구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서울광염교회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토요봉사대) 소속 봉사자들이 공사비 전액후원 및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도배 및 장판교체, 전등교체 및 망가진 욕실문짝 개보수, 천정 및 벽면에 낡은 전선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선보수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봉사자는 “주거환경에 노출된 가정에 안락한보금자리를 선물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또 혼자 자녀2명을 양육하며 크고 작은 혼란을 겪으며 생활해온 가정에게 우리들의 작은 힘을 모아 마련한 새로운 환경에서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집수리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 깨끗한 방과 주방을 보니 새집에 이사 온 것 같다” 며 “내일처럼 도와주시는 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며, 현재는 많이 힘들고 지쳐 어려움에 있어 좌절감에 놓여 있었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녀와 함께 열심히 생활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황금같은 주말에 스스로의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단 도움이 필요한 남을 위해 봉사와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