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기간 동안 등산객이나 성묘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월 평균 화재발생건수는 127건으로 청명·한식 기간에만 1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확립하고, 대형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공원묘지 7개소에 대해서 상춘객, 성묘객 등 다중 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산불예방을 위해 1일 2회 이상 의용소방대원이 소방순찰을 실시한다.
박용호 서장은 “안전한 청명·한식을 위해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주의와 등산 및 성묘 시 라이터, 성냥 등 화재 위험 소지품 휴대는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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