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4월1일과 2일 양일간 시범운영를 거쳐 오늘(3일)부터 본격적으로 포천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상가를 방문. 직접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포천사랑상품권은 4월 한 달간 발행기념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10% 특별 할인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5,000원권 10만장과 1만원권 10만장 등 총 15억원의 규모다. 향후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 수당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를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수당은 분기별로 25만원, 산후조리비는 1회 50만원이다.
또한, 지난 3월 상품권가맹점을 적극적으로 가입을 유도, 상품권가맹점을 3,000여곳으로 확대했다.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 및 가맹점 스티커(출입문 부착)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포천지역 음식점, 미용실, 카페, 전통시장, 택시와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 상품권은 대형마트에 집중 된 자금을 분산시키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포천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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