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30일 가나안의 집(신북면)과 소망원(이동면)에 점자 피난유도선을 제작,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각장애인 집합 시각장애인을 위한 피난 유도선이나 유도표지 등은 강제 규정이 없다. 포천소방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한다. 점자 피난 유도선을 설치함으로써 화재 시 시각장애인들의 인명피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포천소방서는 비상구의 위치를 소리로 알려 주는 장비를 연구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피난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중이다.
한편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시각장애인은 재난 발생 시 일반 사람보다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피난약자”며 “재해약자를 위한 특수시책 등을 추진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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