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와 관련 포천병원,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13일부터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발병 초기에 대부분의 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포천시 새마을회(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관내 5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방역을 실시했으며, 22일부터 예정되었던 국제교류도시 방문 및 매년 7-8월에 실시하던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등을 취소했다.
포천시는 초기 대응부터 현재까지 단 한명의 메르스 환자발생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메르스가 국가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민관 합동 방역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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