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는 포천-잠실 버스노선 확정…1시간대 강남권 진입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철휘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 오랜 포천시민 숙원해결 포천일보l승인2019.05.16l수정2019.05.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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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서울 강남권 진입이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포천인구 유입효과는 물론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포천-서울 잠실행 좌석버스 노선을 개통하기로 확정했다.

포천-잠실행 신설노선은 포천 신읍동과 송우리를 거쳐 포천민자고속도로를 경유해 곧바로 잠실로 진입하게 된다. 신차 10여대를 20분 간격으로 배차되는 이 노선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좌석버스 요금의 50% 수준인 2400원이다. 또 환승할인이 가능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시간단축으로 출퇴근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시민 호응이 예상된다. 포천고속도로 개통후 서울시는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포천시의 직행좌석버스 개통 요구를 경기권역에서 진입교통량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이유로 신규노선 개설을 거절해 왔었다.

신설 버스노선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기버스 운행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미세먼지과 교통체증을 이유로 경기권역에서 버스의 서울진입을 극도로 제한해 왔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윤국 시장 면담자리에서도 경기권역 서울진입 버스노선 신규를 제한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만 포천시가 제안한 노선안은 다른 지자체 요청보다 합리적이고 서울시의 피해가 크지 않는 안이어서 승인한다”며 그 자리에서 서울시 실무자에게 조치를 지시했다.

이보다 앞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광릉수목원 등을 거론하며 신규 노선이 개통되면 포천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안한 노선이 서울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 동행한 이철휘 위원장은 “포천은 그간 수도권이면서도 대중교통에 관한한 비수도권 지역이었다. 이 때문에 포천에서 서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것은 하루 5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것 이었다”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행좌석버스가 개통됨으로서 서울 잠실까지 1시간 안에 접근 가능하게 되어, 출퇴근 하는 직장인은 물론,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면담자리에서는 이경묵 포천시 새마을협의회장과 채수정 이장협의회장, 퇴직 1개월 남겨놓은 승광익 포천시 교통행정과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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