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병일)는 2019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고구마 재배를 실시하여 추후 판매 수익으로 어르신들을 돕는 ‘행복나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포함한 15여명의 위원들은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창수면 가래울영농조합법인(추동 2리 소재) 앞 밭에 모여 모종 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때 이른 더위로 이날 체감온도는 29도를 웃돌았지만 위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웃으며 작업에 몰두하여 300평에 달하는 부지에 만 이천개 가량의 고구마 심기를 마쳤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6월 ~ 8월 중 밭 주변 제초 작업 후 가을에 수확을 거쳐 경로당 전달 및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된 수익금은 추후 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효(孝) 잔치’에 지출할 계획이다.
작업 현장을 방문해 식재작업에 동참한 이상근 창수면장은 “직접 심기를 해보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겨 고구마가 아주 맛있을 것 같다.”고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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