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단체 전면감사 착수…포천시, 횡령 유용 고발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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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단체 전면감사 착수…포천시, 횡령 유용 고발방침
  • 포천일보
  • 승인 2019.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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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천체육회 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 포천시는 보조금 지금단체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보조단체의 보조금 집행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효율적인 관리 감시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중점 감사방향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준수여부, 보조금 횡령 및 유용여부, 보조금 전용계좌 관리 실태 및 결산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감사결과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과 횡령 ․ 유용 발견 시에는 보조금 회수 및 관련자를 고발할 방침이다.

포천시에서는 2017년도에 체육회에 대한 보조금 집행실태를 감사하여 사업 종료 후 정산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보조 사업에 대하여 정산검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하여 정상적인 정산이 이뤄지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한기남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효과적인 감시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용계좌 입출금 및 보조금카드 사용 시 문자전송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적극 추진함으로써 보조금의 부정수급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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