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 봉래 양사언 선생 전국휘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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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원, 봉래 양사언 선생 전국휘호대회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9.05.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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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이 주최한 제33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가 5월 2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휘호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관내 각급기관 단체장과, 문화원 임.회원, 전국의 서예가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각자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양윤택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휘호대회를 개최 한 것을 깊은 영광으로 생각하며 평소의 기량을 십분 발휘 하여 훌륭한 작품을 다수 출품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총13명의 초대·추천작가에게 작가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서제는 자유명제 뿐만 아니라 우리고장이 배출한 조선 전기 4대 명필이자 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시를 선정하여, 일반부는 화선지 전지, 학생부 화선지 반절 규격의 작품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한문부문에 밀물 최민렬 심사위원, 한글 부문에 죽산 유종기 심사위원, 문인화 부문에는 유강 유수종 심사위원을 위촉, 엄정한 심사로 진행했다.

또한 심사시간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천의 명소인 비둘기낭, 한탄강 하늘다리 등 문화유적답사를 실시, 아름다운 자연의 고장 포천을 널리 알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최고령자로 최동준(1938년생), 정성영(1939년생)에게 노익장상을 전달됐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재득(경기 광명시), 최우수에는 한글부문 김병미(서울 영등포구), 한문부문 김순기(경기 광주시), 문인화부문 이윤정(경기 김포시), 우수에는 한문부문 노은숙(인천 남동구), 김종일(강원 철원군), 문인화부문에는 진용근(서울 영등포구)님이 입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에는 한글부문 마한나(한샘고), 한문부문 이성진(만수고), 학생부 우수에는 한글부문 양남영(호남제일고), 한문부문 김서은(영북증) 학생이 입상했으며, 이외에도 특선 및 입선 총 107명이 입상했다. 또한 입상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 및 우수작품집을 발간 배포하고 7월 중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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