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보훈회관 개관…보훈가족 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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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보훈회관 개관…보훈가족 숙원사업 해결
  • 포천일보
  • 승인 2019.06.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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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31일 포천시 군내면 호국로 1544에서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포천시 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최면식 선생의 유족이신 최종규 님의 가족(최진욱)과 독립유공자 조영원 선생의 유족이신 조인행님도 참석해 보훈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신축한 포천시 보훈회관은 1990년 건립한 원호회관과 노후된 건물 지하실, 컨테이너 등에서 운영되던 보훈단체 사무실을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조성해 보훈가족에게 제대로 된 예우를 하고자 위해 새롭게 건립한 것으로, 2018년 3월에 착공하여 2019년 5월 준공했다. 지하1층~지상 3층에 연면적 997,59㎡이며, 사업비는 도비 10억원, 시비 15.9억원 등 총 2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신축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사무실과 샤워시설, 소회의실,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를 비롯한 총 9개 단체가 입주했다.

특히 BF(Barrier Free)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건물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보훈회관 개관을 통해 국가에 헌신, 희생하신 분들께 부족하나마 예우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보훈회관을 보훈가족들의 소통과 국가유공자들의 교류의 장은 물론,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교육공간이자 화합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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