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반대 집회…포천민주당, 자유한국당 선출직 날선 비판

포천석탄발전소 내년 총선 민주-자유한국당 최대 쟁점 이슈로 떠오르나 포천일보l승인2019.06.11l수정2019.06.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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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 3천여명이 참가한 10일 석탄발전소 결사반대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철휘 위원장, 김우석 도의원은 석탄발전소 건설을 추진한 이들을 성토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참석하지 않은 두 분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했고, 이철휘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을 쌓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김우석 경기도의원은 시민들이 참석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시의원에게 전화해 집회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동안 잘못된 점은 반드시 고쳐가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포천시는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왔다. 시민의 권리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에서 반드시 지켜드리겠다. 제가 살아있는 한 그냥 넘길 수 없다”고 언급했다.

박 시장의 이같은 강경발언 배경에는 지난 10년 동안 선출직이었던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과 서장원 전 포천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사람이 석탄발전소를 유치해 시민의 권리와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비판이다.

박 시장은 또 “포천시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자 않는 두 분을 깊이 생각해야겠다. 포천은 정당의 도시가 아니다. 선출직은 정말 선출직으로서 반드시 여러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수정당 선출직을 선택한 결과 포천시와 시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포천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에 이젠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는 논리로 들린다.

이철휘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의 보수정당 비판 발언 수위는 더 높아졌다. 이철휘 위원장은 “지난 정권에서 행했던 석탄발전소를 문제인 정부는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있다. 가동되고 있는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는 마당에 포천은 새롭게 석탄발전소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청정연료 변경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박윤국 포천시장에게 “준공은 안된다”면서 “박 시장이 목숨을 걸고 막겠다고 했다. 박 시장을 믿고 용기와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선출직이 누군인지를 (시민들 마음속에) 쌓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나오지 않았던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우석 민주당 경기도의원의 보수정당 비판 발언은 정점이 이르렀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포천지역 선출직 이름을 거명하며 “그들이 왜 (집회현장에) 안 왔는지 전화해 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송상국 시의원, 임종훈 시의원 안 왔지요. 작은 행사에도 참석하는 김영우 국회의원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시민들의 뜻을 그 분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탄발전소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이름으로 개최된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불참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출직들은 전체가 참여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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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싸우고, 권력을 잡고,
그리고 정책을 실행하고......,
이렇게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우리 사는 공동체를 변화시켜 나가는 일상의 도구입니다.

2019.06.14 15:09

선택해라

내년 총선이 뭐 어떻게 해보려고 이러는거 아니냐 바르게 살기 새마을 적십자 보조금 주는 단체 다불렀잖아 너무 속보이지 않냐? 그래서. SRF냐 석탄이냐? 넌 뭐마실래? 난 차라리 석탄.

2019.06.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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