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의원,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산림청 입장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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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산림청 입장표명 요구
  • 포천일보
  • 승인 2019.07.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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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포천•가평)은 18일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시설 설치 문제에 산림청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지난 4월 10일 김영우 의원은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산림청 한사 국립수목원의 무대응에 따른 요구다.

소흘읍 주민들이 소각장 시설 설치가 국립수목원 내 동식물에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국립수목원은 이렇다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김영우 의원은 산림청장에게 “소각장이 들어서면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아황산가스, 다이옥신, 미세먼지, 분진 등의 영향으로 광릉숲 동식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광릉숲의 보호에 앞장서야 할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수수방관하는 것은 실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재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우한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해 소각장 이전 설치 반대 의견이 담긴 4천여명의 서명서를 산림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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