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아트홀, ‘황준&김해나’ 공연…행복한 여름 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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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아트홀, ‘황준&김해나’ 공연…행복한 여름 밤 선물
  • 포천일보
  • 승인 2019.07.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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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7월30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황준&김해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시민들에게 행복이라는 선물을 전달했다.

전석 매진으로 소극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노래도 따라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움을 표출하는 열띤 호응속에 가수와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껌처럼 딱! 달라붙고 싶다는 귀여운 표현의 ‘껌딱지 내사랑’이라는 곡으로 많은 활동중인 김해나는 ‘아모르 파티’로 시작부터 뜨거운 무대를 만들며, ‘엄지 척’, ‘초혼’, ‘얼쑤’ 등 특유의 명랑한 목소리에 깜찍함을 더하며 트로트의 감칠맛을 살려냈다.

또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2연승자인 황준은 ‘정통 트로트 가수가 되고자 한다’는 꿈을 밝히며 관객과 소통하면서 실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준은 앨범 타이틀곡 ‘사랑에 약한 남자’로 경쾌한 리듬과 트랜디한 감각으로 트로트의 맛을 살리며, ‘도전! 꿈의 무대’에서 불렀던 ‘어머니’를 비롯해 ‘연모’, ‘나무꾼’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김모씨는 ‘포천반월아트홀은 문화가 있는 날과 같은 무료 공연과 다른 공연도 저렴한 관람료로 볼 수 있어서 좋고 포천의 아들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히며 ‘포천이 고속도로로 서울과 거리가 가까워져서 자주 방문하는데 행복이라는 큰 선물을 받고 간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반월아트홀의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은 ‘예술로 앙상블’이 출연하여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성악장르를 친근감 있게 재해석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알찬 무대로 완성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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