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남북경협은 한탄강 평화재단 구성으로”…이계삼 부시장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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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남북경협은 한탄강 평화재단 구성으로”…이계삼 부시장 주제발표
  • 포천일보
  • 승인 2019.08.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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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사회주의 경제 전문가와 통일부 관계자 초청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포럼’ 개최

평화시대 남북경제협력 거점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포천시가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포럼’를 개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계삼 포천부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는 무엇을 해야하나?’라는 주제발표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연천,철원군이 참여하는 (가칭)한탄강 평화재단 구성을 제안했다. 한탄강을 매개체로 한 평화재단이 북한의 평강군까지의 한탄강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남한과 북한의 평화정책과 대북사업 연결자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세계 시민들에게는 행복을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경제적 풍요로움을 주자는 얘기다.

아울러 평화재단에서의 전문가 양성과 학술교류 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남북간 이질성 극복 기회를 만들자고 했다.

이계삼 포천부시장은 이와 함께 지난 7월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종혁 북한 아태위(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일행과 만난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환경 경색국면이 발생하면서 북한은 남북경협 기조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계삼 부시장은 “한탄강 남북지질조사와 농업교류협력사업을 제안했다. 특별한 대답은 듣지 못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는 읽을 수 있었다”면서 “남북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위한 만남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보다 앞서 시장경제체제로 전환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보이는 카자흐스탄, 방찬영 키맵대학교 총장의 북한 경제발전과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과 실질적인 대북사업을 관할하는 통일부, 김종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의 남북교류 로드맵과 지자체 교류지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

이밖에도 포럼에서는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이 남북경협 현장에서 본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인 남북경협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는 포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경남대 통일경제아카데미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200여명이 현 정부의 신한반도체제 구상에 따른 남북경협의 현황과 향후 전개 방향, 지자체 대응전략에 대한 발표를 지켜봤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현정부가 남북 새로운 번영을 발표하면서 제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포천시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자”면서 “군사작전용 기지 활용 국제공항 추진과 남북 농업교류 기반구축으로 통일시대 포천시가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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