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석탄발전소 허가의혹 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가 12일째 의정부지방법원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의회는 12일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포천시의회는 결의문에서 GS포천그린에너지의 행정소송 즉각 철회와 함께 석탄을 LNG(액화천연가스)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GS가 이같은 내용을 수용하지 않으면 포천시가 건축물 사용승인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원 전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에서 손세화 의원은 “포천에 석탄을 원료로 하는 화력발전소가 운영되는 것은 곧 포천의 환경재앙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발전소 가등시 피해 당사자가 될 지역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조차 않지 않는 포천시 행정을 규탄하고 발전소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포천시의 준공허가 관련해서도 “향후 진행될 집행기관의 사업허가 절차에 있어서도 포천시민의 공포심 해소와 생명권 수호가 우선 되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GS가 포천시를 상대로 지난 6월말 제기한 건축물 준공 부작위 위법확인 소송은 포천시가 답변서를 제출, 조만간 법정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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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포천시 정치인들은 김영우 의원. 빼놓고 아무도 말을 안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