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 포천시 홍보대사 위촉

2018-05-09     포천일보

포천시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포천시는 5월 9일 시정회의실에서 조학수 부시장과 임직원, 동남고 관계자, 체육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민 IOC 선수위원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포천시 소흘읍 동남종합고등학교 출신인 유 위원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다.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2014년 6월 현역에서 은퇴한 유 위원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유 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학수 부시장은 “포천의 명품 관광지나 특산물 홍보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개통 및 둘레길 트래킹 대회에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위원은 “모교가 있는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한 만큼 최선을 다해 포천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유 위원은 포천시 홍보대사로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포천시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