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 주민피해 대처할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키로

김한섭 권한대행, 임시회 류재빈 의원 시정절문에서 밝혀

2015-05-15     포천일보

사격장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천시가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계속된 제104회 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류재빈 시의원은 “영평사격장, 승진훈련장은 지난 60년 동안 주민피해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었다”고 전제하고 “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한섭 시장권한 대행은 답변에서 “16만 포천시민이 함게 참여하는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의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권한대행은 60여년간 참고 살아온 포천시민들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적한 피해보상을 할 수 있도록 T/F팀을 통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김 대행은 지난해 체결된 포천시와 미2사단, 8사단, 주민대표 간에 정례회의와 실무회의의 정례화를 골자로한 MOU가 잘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안전과 보상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사격장 피해대책 T/F팀을 구성해 지난 5월13일 군사격장 피해대책 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