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날 화재, 발빠른 대처로 화재 참사 막아

2018-09-27     포천일보

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지난 26일 가산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참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조명등 내부 LED기판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목격자인 아들 이군(남/9살)은 거실조명등에서 연기와 불길이 보여 보호자한테 화재사실을 알리고, 보호자 이씨(남/40세)는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든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므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사용법 숙지를 통해 여러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