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동면 노곡리 낭유리고개로 버섯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포천시 영중면 사향산 6부능선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을 한 등산객이 시신을 발견했다.
이 시신은 유가족에 의해 한달전 실종된 A(49)씨로 확신됐고, 오후 4시5경 헬기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차를 몰고 포천 사향산으로 향했다.
오전 9시 20분께 차에서 내린 A씨는 이후 연락이 끊겼다. 하차 직후 산으로 향하며 블랙박스에 찍힌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을 파악할만한 단서나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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