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한내, ‘보내지 못한 편지’ 공연…“입장료는 컵라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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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한내, ‘보내지 못한 편지’ 공연…“입장료는 컵라면으로”
  • 포천일보
  • 승인 2019.12.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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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오는 21~22일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공연으로 정(情) 나눔 연극 ‘보내지 못한 편지’를 공연한다.

정(情) 나눔 연극은 포천도시공사(사장 유한기)와 극단 한내(대표 한대관)가 2017년부터 매년 12월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공연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컵라면’으로 대신하며 관람객이 성의껏 내어준 컵라면은 포천시청 관련부서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극 ‘보내지 못한 편지’는 한국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아들 최창남이 북에 있는 어머니와 아내, 자식을 그리워하며 마지막 소원인 이산가족상봉을 하고자 남한의 가족을 괴롭히며 가족을 만나고 싶은 애절함이 담겨있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자 진행하는 공연으로 포천시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공연관람을 통해 정 나눔 실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컵라면은 부담없이 1개부터 그 이상으로 성의껏 내면 된다.

공연관람 정보는 반월아트홀 홈페이지(WWW.bwart.net)를 참조하고, 관람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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