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예비후보,“내년 총선은 무능한 반칙세력과 유능한 애향세력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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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예비후보,“내년 총선은 무능한 반칙세력과 유능한 애향세력간 대결”
  • 포천일보
  • 승인 2019.12.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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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인구 감소와 지역발전 정체는 인물보다 보수정당만 지지한 결과”라고 지적
출마배경에는 “검증받은 사람으로서 바꿔야 한다는 지역민 외면할 수 없어 결심”

 

“내년 국회의원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무능하고 반칙을 일삼는 세력과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는 유능한 애향세력 간의 대결이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이하 이 후보)는 26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고향에 돌아와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수십 년간 변하는 않은 지역의 모습과 석탄발전소로 상징되는 각종 혐오시설, 인구감소 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역이 변하지 않는 이유로 이 후보는 인물을 보지 않고 보수당만 지지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선출된 정치인은 자신의 다선을 목적으로 포천지역과 주민을 이용해 왔다”고도 비판했다.

내년 국회의원 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어른부터 젊은이까지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정치적인 결단을 요구했다”며 “평생 나라를 위해 살아왔고, 나라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으로서 이 간절한 호소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공약을 비롯해 여성친화 도시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철휘 후보는 포천출신으로 포천중고등학교와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ROTC 제13기 임관, 가평 66사단 188연대장, 제52보병사단장, 제5군단부군단장 등을 거쳐다. 또한 제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육군대장 예편 후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사)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이철휘 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대한민국이 검증한 예)육군대장 이철휘 포천시‧가평군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이철휘는 사랑하는 포천시민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의 뜻을 밝힙니다. 저는 평생, 나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36년간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십 년간 변하지 않은 모습은 둘째고, 석탄발전소로 상징되는 각종 혐오 시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근 도시와 달리 포천은 인구가 감소하는 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이웃 도시가 신도시로 성장해 갈 때 우리는 멈춰 서있었습니다.

이는 몇십 년 동안, 인물은 보지 않고 보수당만을 지지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능하고 안이하였으며, 자신의 다선을 목적으로 우리 지역과 주민을 이용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어른부터 젊은이까지 많은 분이 저에게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정치적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분들은 진지하고 절실했습니다. 평생을 나라를 위해 살아왔고, 나라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은 저는 이 간절한 호소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 생을 포천, 가평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곡식은 주인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지역을 섬기고 보살펴야 할 정치인의 마음이 중앙 권력에만 머물러 있었으니 포천은 버려진 밭과 같았습니다. 버려진 밭에서 제대로 된 수확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군에서 이미 최고의 계급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명예와 권력에 매달리지 않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지난 1년 반 지역위원장일 때, 7호선 포천 연장을 위해 그리고 양수발전소 유치와 수원산 터널, 잠실행 좌석버스 개통을 위해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여 노력했고 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저는 포천의 설레는 꿈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은 국회의원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국회의원으로 하려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공약은 과거처럼 대형 공사 위주의 공약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가장 시급하고 약한 자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 가에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군사안보 분야 전문가로 우리 지역 발전의 걸림돌인 군사격장 문제를 포함하여 군과 상생의 관계로 승화시키고 포천의 석탄발전소를 포함한 지역 발전 저해요소들을 찾아내 주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법으로 고쳐 나가겠습니다.

포천발전의 획기적 사건이 될 전철 7호선, 양수 발전소 건설 등을 정상적이고 완벽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분야별로 좀 더 구체적인 약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하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의 기본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우선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대해가겠습니다. 그리고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의 위험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밀한 계획을 준비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민식이 법 등 교통안전 조치를 조기에 실시하겠습니다.

공동육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난감도서관 순회 버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재단을 지원해 사교육 부담 없이 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이겠습니다.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미래를 개척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다문화 가족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2중 언어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모든 학교에 상담사를 배치하고, 청소년 쉼터 등을 마련해 위기 청소년을 돕겠습니다. 우수한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과 학교의 냉난방시설 교체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 청년이 도전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도전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창업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문화, 관광, 여행 등 지역경제의 미래인 서비스 산업과 이를 지원할 플랫폼과 콘텐츠 스타트업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업센터 공간에 청년 복합공간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청년 농업인을 지원해 현재 지역농업을 청년 중심 농업, 스마트 팜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또 주택마련 부담을 줄여 청년들이 포천에 정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3.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여성의 출산, 육아,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약과 알코올 그리고 가정폭력 상담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위기 여성을 위한 쉼터 등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주 여성의 최대 현안인 중도입국문제를 입법으로 해결하겠습니다.

4. 어른을 극진히 모시겠습니다.

우선 노인대학원, 은빛아카데미 강좌를 확대해 배움의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경로당마다 공동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일거리와 함께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쇠예방사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스포츠와 게임을 보급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인복지관 순환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5. 보편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포천시는 경기도 최하위권의 기대수명과 의료수준에 처해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병원 규모의 도립 포천의료원을 유치하겠습니다.

권역마다 장애인, 아동, 노인을 위한 다기능 복지관을 건설하겠습니다. 또 늘어나는 성인병 환자에 대한 운동처방과, 공급이 절대 부족한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를 증차하여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에듀버스, 자유승하차 미니버스를 운영하겠습니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수요부족에 도움이 되도록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보조인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6. 문화기반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포천의 미래는 사계절 내내 손님이 이어지는 관광도시입니다.

포천시는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관광지로 바꾸는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수터 부지 인근에 숙박이 가능한 대단위 리조트를 건설해 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축제 및 대회, 전시회, 공연을 유치하겠습니다. 또 증강현실 등 새로운 비주얼 컨텐츠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양수발전소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여 산정호수와 더불어 수도권 최대의 수변 관광지역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백운계곡의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여름 한 철 장사가 아닌 일 년 내내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포천아트밸리 지역은 포천의 중심이며 시내와도 가까운 곳입니다. 이곳의 관광이 활성화되면 그 영향은 포천시 전역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곳을 포천의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서 공연 전시하는 예술인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장준하 평화기념관과 지역 문인을 기념하는 문학관을 건설하겠습니다.

7. 지역 사업체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가 지역의 가구, 의류사업의 4차산업혁명 전초기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포천비지니스센터가 지역 사업체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컨텐츠를 강화하겠습니다.

7호선 역사마다 컴팩트 시티로 개발하겠습니다.

농민의 처우개선과 농산물의 가격안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농민수당 지급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직거래 센터를 확대하겠습니다.

포천을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국제규모의 경기장을 건설해 전지훈련과 경기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도시가스 보급은 오랜 숙원입니다. 보조탱크 사업을 추진하고 군부대를 활용해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8. 군과의 상생을 위한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군부대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현재 국방부는 이와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포천시와 협력하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군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시유지 반환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경관이 수려한 위치의 군부대 부지를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휴양지로 개발하겠습니다. 군 소음법 통과로 사격장 보상의 근본적 해결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후속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격장 피해주민들에게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군 출신으로 포천의 군 관련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9. 입체적 교통계획을 마련해 한반도 교통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고속도로가 시내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터체인지 지역에 전자감응 신호체계, 인공지능 신호체계를 도입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을 일반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겠습니다.

의정부 축 도로망에서 벗어나 제2외곽순환도로 연계 교통망을 만들겠습니다. 전철 7호선 연장시 신북, 영중, 일동, 이동, 화현, 관인, 창수지역 시민이 철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버스노선을 조정하겠습니다.

GTX-C, 지하철 4호선 연장과 제2경원선을 추진하겠습니다. 한반도 물류기지로 성장하기 위해 금강산철도, 유라시아철도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년째 지지부진한 축석-소흘간 도로확장공사, 수원산 터널 공사를 조기착공해 완공하겠습니다. 또 한 양문의 곰고개 도로를 낮춰 겨울철 사고를 예방하겠습니다.

10. 환경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포천시는 석탄발전소의 열원을 LNG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현 대기환경보전법의 석탄발전소 특혜조항을 폐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혜조항을 폐지해 강력한 감시, 상습위반 시 징벌적 벌금부과, 사업장 폐쇄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이 건설되지 못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법을 개정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각종 기피시설 사업자가 무해입증의 책임을 지도록 법을 바꾸겠습니다.

11. 입법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포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대규모 공장 유치 등 발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법을 개정하여 포천시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통일대비 지역지원 특별법’으로 격상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지방재정의 근간인 ‘보통교부세’에 군사기지 관련 항목을 신설해 세수를 확대하겠습니다.

이처럼 지역과 나라의 현안을 입법으로 해결해 가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약속 중 포천시에서 이미 실천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중앙예산을 지원하고 새로운 내용은 중앙정부, 경기도, 포천시와 더불어 연구 토의하고 정책화하여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의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민주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이미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은 무능하고 반칙을 일삼는 세력과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는 유능한 애향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세력과 지역주민을 그저 자신의 재선 삼선만을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의 대결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고무신 막걸리로 얼룩진 과거의 흑역사가 좀비처럼 되살아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감시하고 배격해 나가야 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 있고, 열정이 있는 저 이철휘를 선택해 주십시오!

저 이철휘는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이번 선거기간 동안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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