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원천 차단”…포천시 감염병 차단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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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원천 차단”…포천시 감염병 차단에 만전
  • 포천일보
  • 승인 2020.0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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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포천시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가 하면 공직자 대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3일 공직자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예방수칙을 교육했다. 교육장 입구에 체온 측정기를 비치, 참석자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비치했다.

이보다 앞서 포천시는 13개국어로 번역된 홍보 전단지를 포천지역 거주 1만3천여명의 외국인에게 외국인지원단체를 통해 배포했고, 각 기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통장연합회장은 강원도 방문을 취소했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도 회장 이취임식도 취소하거나 최소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개최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개최 자제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포천보건소와 포천병원, 일동국군병원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신고센터로 지정하고, 포천보건소에 별도 상담 공간(텐트)를 마련했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선 시민들의 관심과 예방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증 유입 원천 차단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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