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포상 경력 등 이유로 가산점 25% 반영될 것으로 기대” 표현은 경선과 무관 주장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예비후보(이하 최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철휘 예비후보가 최근 배포한 언론 보도자료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로잡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철휘 후보가 지난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철휘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1급 포상 경력 등 복수의 이유로 가산점 25%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또 “민주당 지지자는 당선가능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적 투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한 내용도 지적했다.
최 후보는 "민주당 특별당규에는 공로자 포상 등에 대한 가산 기준이 있지만, 이것은 후보자 적합도 등을 심사할 대 적용되는 기준이다. 즉 경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이지, 경선과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천가평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들의 오판을 유도할 수 있는 행위로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며 “지난 24일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이철휘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네거티브 등 비겁한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 승자를 돕겠다는 경선원칙을 발표한 게 깨끗한 경선 과정인지 묻고 싶다”고도 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낙천됐을 경우 이철휘 후보를 전적으로 돕겠다는 발언을 했고, 이 원칙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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