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17일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청소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천여명의 포천학생 가운데 150여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이처럼 높은 대학진학에 조금만 더 지원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교육재단과 도서관, 청소년 문화센터 등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자기소개서 준비와 학교 활동 교육, 적성검사, 진학지도 상담, 전공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대입 수시전형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수능 최저등급대비 특강개설과 교사 및 학생을 위한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강의 개설 등 학종 대비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학생에 대해선 지역사회와 연계, 자유학기제를 도입해 지식경제 중심에서 학생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청소년이 사교육의 큰 부담없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철휘 후보가 밝힌 청소년 관련 공약이다.
▲ 미래 개척 지원
○ 대학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직업교육을 위한 도제교육 지원
○ 대학생 등록금 및 전세 자금 지원
○ 지역사회와 연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
○ 다문화 가족 어린이, 청소년 2중 언어 교육지원
▲ 위기 청소년 대책
○ 모든 학교에 상담사 배치
○ ‘청소년 쉼터’ 또는 ‘그룹홈’ 마련
▲ 교사 사기 진작
○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 열악한 관사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 다양한 장기근무 인센티브 제공
▲ 학교 재정 지원
○ 냉장고 교실, 찜통 교실 문제 해결
○ 각 학교 체육관 건설, 공기청정기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