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양심거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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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양심거울’ 설치
  • 포천일보
  • 승인 2015.08.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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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선단동(동장 김재완)은 주민의식 변화를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투기지역에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선단동은 관내 세 번째로 인구가 많고 관리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높아 생활폐기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동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주민의식 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무단투기 예방 CCTV 11대를 신설했으며 올해 안으로 4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고 각종 회의 및 SNS를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배출일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또한 상습투기지역 단속을 통한 과태료 부과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동의 청소행정에 발 맞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마을 자체적으로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해 무단투기 예방 홍보에 나섰고 상습투기지역 청소를 실시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선단동 채수정 통장협의회장은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고, 이번 양심거울 설치가 그 출발점이 되어 좋은 결과를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단동은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통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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