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한 영중초등학교(교장 최용근)가 신입생 마을과 집을 방문, 찾아가는 입학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하여 집 앞마당 등에서 진행됐다. 식 시작 전에는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 신입생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자녀의 입학식을 못 하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교장․교감 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서 오셔서 우리 아이의 입학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처음으로 찾아가는 입학식을 경험하게 되어 신기했고 학교에서 뜻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용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입학식을 못 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마을로,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입학식을 계획했다”며 “2020학년도 신입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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