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고을 화현면,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보훈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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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고을 화현면,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보훈 행사 열어
  • 포천일보
  • 승인 2020.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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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고을 화현면(면장 정남)에서는 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5주년,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테이블 당 착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대표로 나선 강경구 6.25참전유공자는 “코로나19에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우리가 겪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규모는 축소되었지만 행사에 참석한 참전유공자, 애국지사 유족, 공상군경(유족), 보국수훈자 등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정남 화현면장은 “지역사회의 배려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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