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산립조합, 관인면 엄나무 곰취 재배농가 산림경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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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산립조합, 관인면 엄나무 곰취 재배농가 산림경영 지도
  • 포천일보
  • 승인 2020.07.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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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산림조합은 6월 30일 관인면 삼율리에 위치한 박해룡’조합원의 산채류 재배지를 방문, 재배와 생산증대의 상호 정보 교류 시간을 가졌다.

박해룡씨는 약10,000평 규모에 엄나무(10년생, 20년생)·곰취·취나물·참나물·잔대·더덕·도라지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산채류인 엄나무와 곰취는 4,5월이 수확 적기이며, 날이 더운 6,7월에 생산되는 두꺼운 곰취잎은 ‘장아찌’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곰취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으로 두꺼운 잎은 김치도 담아먹고, 어린잎은 향취와 맛이 좋아 ‘나물반찬’ 및 ‘고기쌈재료’로 이용되며, ‘탕’으로 끓여서 약으로도 사용된다.

한편 박해룡 대표는 “좋은 것만 골라 따낼 수 있는 숙련된 일손의 노령화로, 현재 재배면적을 늘리지 못하고 오히려 일부 생산면적을 줄였다”면서, “매년 농약을 쓰지 않은 신선한 산채류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청정 무농약 산채류의 생산확대를 위한 보조사업(비료지원등) 확대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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