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 315mm최고 강수량…중리저수지 낚시터 관리인 실종 합동수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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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인 315mm최고 강수량…중리저수지 낚시터 관리인 실종 합동수색중
  • 포천일보
  • 승인 2020.08.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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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mm안팎의 거센 폭우가 쏟아지자, 포천시 포천천 민속5일장 하천 다리가 물에 잠겼다. 포천천 물이 불어나자, 하천변 공영주차장과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시간당 30mm안팎의 거센 폭우가 쏟아지자, 포천시 포천천 민속5일장 하천 세월교 다리가 물에 잠겼다. 포천천 물이 불어나자, 하천변 공영주차장과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거센 폭우가 쏟아지고 포천지역은 관인면 315.5mm를 최고로 3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강수량 평균 230.8mm를 기록하고 있다.

포천 지역별 강수량은 영북면 260.5mm, 신북면 251mm, 군내면 240mm 등이 내리는 등 포천 북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3일 오전 1시경 관인면 중리낚시터 저수지를 관리하던 A씨가 실종돼 포천시와 포천소방서가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A씨는 이날 오전 12분경 100mm의 폭우가 쏟아지자, 저수지 수문을 개방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나갔으나 돌아오지 않고 있다. 수색중 오전 2시 30분경 A씨가 타고나간 보트는 발견했으나, A씨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도 3일 오전 0시경 담터계곡 한 캠핑장에 3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같은 시각 관인면 용담낚시터에서도 낚시객 5명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포천시 영평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변경 발령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폭우로 인한 포천지역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3일 오후 시간대에 피해 현황이 집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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