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협력 플랫폼 포천에 있다"…포천시-경문협. 남북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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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협력 플랫폼 포천에 있다"…포천시-경문협. 남북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포천일보
  • 승인 2020.1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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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과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16일 포천시가 북측 1개 도시와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16일 포천시가 북측 1개 도시와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 이사장은 16일 포천시와 북한 1개 도시간 항구적인 협력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문협이 포천시가 4.27 판문점 선언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 협력을 하는데, 그 방안을 찾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협약식 체결에 앞서 "포천시는 지난 70년간 남북냉전 중심에 있었다"면서 "신뢰회복에 의한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은 "문재인 정부시대 역사적인 포천전철 확정됐고,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국제 평화도시 가입 등을 통해 남북교류을 위한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는 남북교류의 플랫폼이 포천에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포천시의 남북화해 시대 경제협력 도시 포천의 슬로건은 조민간 미래에 실현될 것이라고 본다"고 화답했다.

임 이사장은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의해 생각보다 빨리 북미와 남북관계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천시 비전 준비를 보면서 매우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포천시가 가장 준비가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간의 평화정착은 중국 동북3성까지 물자가 자유로운 왕래를 꿈꾼다. 글로벌 경제를 우리가 이끌 선도할 것"이라며 평화시대 남북관계를 진단했다.

한편 포천시와 경문협은 인도협력을 비롯한 농업과 산림, 보건의료 사업을 포함한 5-10대 중점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포천시 중점 협력사업 특성에 맞는 북측 도시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경문협은 북측과의 신뢰 있는 교류창구를 확보, 이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력 한다는데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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