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감염병관리과 신설…“지역 특성 살린 전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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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감염병관리과 신설…“지역 특성 살린 전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
  • 포천일보
  • 승인 2020.1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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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코로나와 메르스 등 사람 전염병 예방과 신속 대처에 중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가 신종 감염병 예방과 대처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 ‘감염병 안전도시’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등의 포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포천보건소 보건사업과를 감염병관리과와 보건정책과를 분리, 감염병대응T/F팀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새로 신설되는 감염병대응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는 물론 미세먼지 등 각종 재난상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역학조사관을 임명한에 이어 지난 17일 보건소 감염병대응T/F팀 6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감염병관리과 신설은 정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에게는 필수 사항으로, 기초자치단체에게는 권고 사항으로 강조한 바 있다.

감염병관리와 함께 포천시는 친환경정책과 대기환경팀을 환경정책팀과 대기관리팀으로 분리해 대기환경관리에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천시는 도서관운영3팀과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소흘읍과 포천동, 선단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해 메르스와 사스 등 사람에게 전파되는 각종 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며 “새로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포천지역 특성에 맞는 신속한 전염병 예방과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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