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신년사 “시민과 함께(與民可矣) 포천의 기적 만들 것”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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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신년사 “시민과 함께(與民可矣) 포천의 기적 만들 것” 밝혀
  • 포천일보
  • 승인 2020.12.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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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은 신년사에서 2021년 새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목표인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 조성과 포천뉴딜사업, 관광문화 휴양도시,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함께하는 교육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새해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새해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는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뜻으로 “與民可矣(백성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를 실천하며, 새로운 포천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2021년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은 물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겠지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해 가겠다는 뜻이다.

다음은 박윤국 포천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

인내와 부지런함의 상징인 “흰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15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혼란스러운 한해였습니다.

우리 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실히 수행하고,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의정부~소흘간 국도 43호선 확․포장공사, 신읍동 중앙로 전주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는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포천 고용복지센터 개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포천 관광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한탄강 일대가 국내에서는 4번째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한탄강 생태관광지 종합 개발사업, 백운계곡 명소화 사업, 광암이벽 유적지 조성사업 등을 완료했습니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신읍동 안심마을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영북면 소규모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선도할 포천형 인재육성을 위해 포천시교육재단을 정식 출범하고, 고등학교 1학년 교육비 지원과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포천시립 선단도서관 건립, 포천아이사랑놀이터 설치,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등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포천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입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기반으로, 평화와 포용, 소통을 위해 손을 잡은 네 사람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2021년 포천시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입니다. 지금까지의 기반 마련을 토대로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와 호흡을 같이하면서 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를 완성해야 하는 해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 시티, 포천뉴딜사업, 관광․문화 휴양의 도시,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함께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내고, 시민이 희망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가는”,“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입니다.

여민가의(與民可矣시민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를 실천하며, 새로운 포천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으로 남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축복이 넘치는 한 해 되시고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포천시장 박 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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