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가 밝힌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 이전 발표와 관련, 포천시와 시의회, 포천시민 등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포천시는 24일 박윤국 포천시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손세화 의장, 포천지역 시도의원, 50여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道 공공기관 이전 환영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기도의 공정의 철학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의지, 세심한 정책적 배려를 환영한다”며 “이재명 지사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동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화합과 미래, 평화와 발전이 경기북부 지역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국가안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에 대한 공정과 배려의 결과로 대한민국 국토균형 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가 밝힌 이전 7개 공공기관은 경기연구원을 비롯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이다.

경기도는 경기동북부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월 공모를 거쳐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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