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에 감사를”…민간 최대 규모 23일 온라인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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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에 감사를”…민간 최대 규모 23일 온라인 초청행사
  • 포천일보
  • 승인 2021.06.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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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위원장 진행 새에덴교회서 개최…문재인 대통령 미국 바이든 축사 대독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오는 23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새에덴교회와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용인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철휘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이 행사 사회를 11년째 맞아 진행해 오고 있다.

2006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 고마움을 표시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해외 참전용사다.

올해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필리핀, 태국 등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 등 150여명이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한다. 한국군 참전용사 50여명도 참석, 해외 참전용사와 화상으로 만난다.

 

이 행사는 메타버스(metaverse)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참전용사 기억과 추모'의 시간도 갖는다.

메타버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10명의 젊은 시절 모습을 가상 공간에서 재현한다. 이 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가상 공간 속 참전용사들에게 차례로 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이 행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된다. 이밖에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영상 축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철휘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와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올해는 더욱 진화된 방법으로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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