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밤 포천시 송우리에서 정전사고가 발생, 주공 아파트 540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의하면 이날 오후 8시 20∼30분 사이에서 밤 11시경까지 전기공급이 오락가락 하다 정전 현상이 발생했다.
정전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고,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했다.
이날 정전사고 원인은 아파트단지 자체 변압기 ACB(전압용 기증차단기)의 노후화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한 주민은 “찜통 더위 속에서 집에서 견딜수 없어 밖으로 나와 전기가 복구되기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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