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포천-옥정, 복선 환승 전구간 지하화…내년 상반기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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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7호선 포천-옥정, 복선 환승 전구간 지하화…내년 상반기 설계 착수
  • 포천일보
  • 승인 2021.11.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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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설계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후 2020년 4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최적 기본계획안을 놓고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를 거쳐 현재 이를 반영하기 위한 사업계획 변경 및 사업비 증액 등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기획재정부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로 의뢰, 현재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주요 사업계획 변경 내용은 당초 전 구간 단선 직결 운영계획을 옥정지구에서 환승, 포천구간을 복선으로 운행하도록 변경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포천시 농경지 교량 통과 구간을 43번 국도 하부 지하로 노선 변경해 접근성과 경관성을 향상했다.

사업시행주체인 경기도와 양주시, 포천시는 사업계획 변경 및 증액 사업비가 원안대로 반영되어 조속히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과 적극 협의 중이다.

도는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기본계획 승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중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구자군 철도건설과장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사업계획 변경 및 사업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기본계획 승인 후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입찰 및 공사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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