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창 포천시의원, “6군단 부지 포병부대 재배치 결사반대” 강경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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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창 포천시의원, “6군단 부지 포병부대 재배치 결사반대” 강경 투쟁 예고
  • 포천일보
  • 승인 2021.12.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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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 특별한 희생 강요에 또 다시 포천발전 가로막아
“군부대 이 땅 내놓지 않기 위한 궁여지책” 비판 쏟아내
연제창 포천시의원은 해체가 결정된 6군단 부지에 포병부대 재배치는 포천시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군부대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연제창 포천시의원은 해체가 결정된 6군단 부지에 포병부대 재배치는 포천시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군부대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연제창 포천시의원은 해제 결정이 내려진 6군단 부지를 포천시에 반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연 의원은 1일 개회한 포천시의회 제161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6군단 해제 후 같은 부지에 포병부대 배치 계획을 결사반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954년 이후 70여년 동안 포천시 중심부에 위치한 6군단 해제 소식에 포천시가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횄는데, 봤지만 국방부가 포천시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포병부대를 배치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원 토지 소유주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 징발,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포천시 발전을 가로막은 시민의 특별한 희생이었다”며 “포병부대를 배치는 시민을 기만‧무시한 처사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령부가 있던 부지에 포병부대를 배치할 전력적 필요가 있는 거냐”며 “이 땅을 내놓지 않기 위한 궁여지책이 아니냐”고도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또 “포천시를 무시하는 군부대의 행태를 규탄하고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겠다”며 포천시와 시민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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