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고 학생, 재능기부 벽화 그려…“친구들과 완성 성취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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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고 학생, 재능기부 벽화 그려…“친구들과 완성 성취감 느껴”
  • 포천일보
  • 승인 2022.0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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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일동고등학생들이 학교 복도에 교복입은 모습부터 캐릭터까지 다양한 형태의 벽화를 그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Wee클래스 주관 학교공헌 재능기부 ‘이음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에 거쳐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주제 선정부터 위치선정까지 학생 주도로 이루어졌고, 물품준비 등은 교사들이 맡았다. 작업복은 패션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윤정 학생(일동고 3학년)은 “처음 벽화를 시작할 때 학교 벽에 직접 그리는 것에 부담이 있었지만, 벽화를 그리면서 점점 밝아지고 활기찬 공간을 보면 기쁘고 뿌듯하다. 또한 친구들과 다같이 벽화를 완성해낸 점에서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정 미술순회전담교사는 “평소 수업에 관심이 없는 학생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상의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음프로젝트는 포천시의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최종훈 교장는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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