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군 유휴부지 국민에게’ 공약 6군단 부지반환 어떤 영향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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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군 유휴부지 국민에게’ 공약 6군단 부지반환 어떤 영향 주나?
  • 포천일보
  • 승인 2022.02.09 14: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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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국방안보특보단장, “이번 공약은 6군단 부지와 연관성 많다” 강조
이철휘 국방안보특보단장은 8일 이재명 후보 국방공약 발표에서 군 시설 중 도심 외곽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는 수요을 적극 파악 이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6군단 부지반환 문제를 놓고 국방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포천시로서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군의 시설 중 도심 외곽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는 수요를 적극 확인,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8일 이재명 후보 방산수출 5대 강국 등 국방 보훈공약 발표에서 이철휘 국방안보특보단장은 “탄약고 등을 지하화하고 도심 군부대 외곽 이전 등을 통해 군 유휴부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6군단 부지반환 문제를 놓고 국방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포천시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 단장은 이날 “이 후보는 더 이상 군이 사용하지 않은 시설을 철거하고 이전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의 시설 중 도심외곽 이전 필요가 있는 시설을 확인, 이전을 추진하고 1억 평에 달하는 지상형 탄약소를 지하화‧현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및 인구밀집 지역에 소재한 탄약소 이전 혹은 지하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단장은 포천과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이번 국방공약 중 군 유휴부지 외곽 이전 공약은 포천의 6군단 부지반환 문제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면서 “특히 송우리와 포천 도심지 중간에 위치한 6군단 부지는 포천발전을 위해 꼭 반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면적보다 2배 넓은 사격장과 각종 군부대 시설, 군의 유휴부지가 입지한 포천으로서는 관심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한 포천시민은 “6군단 부지반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공약을 환영한다”면서 “군부대가 사용하지 않은 땅을 포천시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6군단 부지반환과 관련, 포천시는 국방부와 상생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장과 과장, 시의원, 사격장대책위원회 대표 등으로 사전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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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2022-02-11 07:37:39
4년동안 뭐 하다 이제와서 하는 척 하냐?? 어차피 선거 끝나연 나 몰라라 하겠지. 민주당!!!